[포토뉴스] 도포 자락 휘날리는 삿갓맨, VIMAF 2018에서 베트남 전통의상 만나다
국내 전시장 넘어 ‘2018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’에서도 삿갓맨 출현
국내에서 열리는 산업전시회마다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등장해 산업전시회의 상징처럼 인식돼 온 ‘삿갓맨’이 2015년 중국 상해에서 열린 한국기계전에 이어 다시 한 번 해외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.
산업다아라의 대표인 삿갓맨이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코엑스의 공동 주최로 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SECC에서 열리는 ‘2018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(이하 VIMAF 2018)’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.
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의 관계자는 먼 타향에서도 삿갓맨을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듯 놀라움과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.
특히, 베트남 현지 기업의 관계자들은 큰 삿갓과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전시장을 누비는 삿갓맨을 신기한 듯 바라보며 기념촬영을 요구하기도 했으며, 현지 영상콘텐츠 업체도 삿갓맨을 집중적으로 카메라에 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.
[호치민=김진성 기자]